"하이패스에 이런 기능이 있다니!..." 운전자 대부분이 모르고 있는 하이패스의 숨겨진 기능
하이패스 버튼에 숨겨진 숨겨진 기능알아두면 나름 유용한 정보
백미러 하이패스/톨게이트 지나는 차량 |
요즘 자동차에 거의 필수적으로 설치하는 하이패스 단말기에 숨겨진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하이패스는 고속도로나 유료도로를 이용할 때 아주 유용한 기능인데요. 하이패스가 없던 시절에는 통행료를 결제하기 위해 창문을 내려서 사람이나 기계에게 직접 결제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이패스는 운전자가 정차해서 결제를 할 필요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자동 시스템입니다.
이런 편리성과 운영에 절약되는 부분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한국도로공사가 대한민국의 모든 고속도로와 대부분의 유료도로에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패스를 설치하고 나면 딱히 손을 대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기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다수지만 하이패스 단말기에 숨겨진 기능이 있다고 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하이패스 단말기의 숨겨진 기능
하이패스를 살펴보면 기기마다 다르지만 버튼이 나눠져있는데요. 대부분 전원버튼과 잔액확인버튼 그리고 볼륨버튼 이렇게 3개가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백미러 하이패스 |
3개의 버튼을 누르면 원래의 기능대로 전원을 껏다켰다 할 수 있고 하이패스 잔액확인과 볼륨 소리 조절을 할 수 있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버튼 하나하나를 길게 꾹 누르고 있으면 숨겨진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잔액확인 버튼을 길게 누르면 가장 최근에 결제가 일어난 요금을 알려주고 기기에 따라 언제 결제가 되었는지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볼륨버튼을 길게 누르면 설치된 차량의 정보에 대해 알려주는데 차종이 어떻게 되는지부터 차량번호와 해당 차량의 출고년도와 만료일자까지 알려줍니다. 하지만 출고년도는 정확하게 알려주지만 만료일자는 딱히 설정된 값이 없기 때문에 9999년으로 알려주거나 알려주지 않기도 합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이패스 충전만 해봤지 이런 기능이 있는 줄은 몰랐네", "전 여친 차 빌려주고 하이패스 마지막 결제 확인 기능으로 거짓말 한 것 잡아봤어요 꿀팁임", "이런 기능이 있으면 구매할 때 제대로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