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트와이스·미쓰에이·원더걸스…'걸그룹 명가' JYP
JYP, 매번 기대되는 그들
JYP 엔터테인먼트는 지금까지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를 배출했다. /더팩트DB |
'걸그룹 명가' JYP 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신인 걸그룹 'ITZY(있지)'를 내놓았다.
데뷔 직후부터 타이틀곡 '달라달라'로 각종 음원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뮤직비디오 공개 48시간 기준 조회 수 3380만 뷰를 넘어서며 K팝 데뷔 그룹의 성과로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일찌감치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데뷔 기대감을 높였던 멤버 개인 면면도 화려하다.
예지는 SBS '더 팬', 류진은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Highlight Reel'과 JTBC '믹스나인', 채령은 SBS 'K팝스타3'와 Mnet '식스틴', 유나는 Mnet '스트레이 키즈'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신비한 캐릭터이자 'JYP 히든카드' 리아가 합류했다.
'괴물 신인' '2019년 가요계 태풍의 눈' 등으로 불리며 화려한 시작을 알린 ITZY 보다 앞서 데뷔해 JYP 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역사를 써왔던 선배 그룹들을 <더팩트>에서 모아봤다.
원더걸스
원더걸스는 2007년 데뷔해 2017년 해체할 때 까지 다수 히트곡을 내놓으며 가요계 활동을 이어갔다. /더팩트DB |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는 2007년 02월 13일 첫 앨범 'The Wonder Begins'로 데뷔했다.
데뷔 타이틀곡 'Irony'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가요계에 당찬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 초 멤버 현아의 탈퇴를 겪었지만 유빈을 영입해 'Tell me' 'So Hot' 'Nobody' 등 연이은 히트곡 행진을 이어가며 2세대 아이돌 중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선미 탈퇴 후 혜림을 영입해 '2 Different Tears'(2010) 2집 'Wonder World'(2011) 등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선예와 소희 탈퇴 후 지난 2017년 2월, 결성 10년 만에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미쓰에이
미쓰에이는 2010년 데뷔해 2017년 해체할 때 까지 'Bad Girl Good Girl' '굿 바이 베이비'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했다. /더팩트DB |
걸그룹 미쓰에이는 2010년 7월 1일 데뷔 앨범 'Bad But Good'으로 가요계 첫 단추를 끼웠다.
데뷔 타이틀곡 'Bad Girl Good Girl'로 각종 음악차트 1위를 거머쥐며 당시까지 걸그룹 최단기간(22일)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하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해 Mnet 'Asian Music Awads'에서는 '올해의 노래상'과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제성과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후 '브레스'(Breathe), '굿 바이 베이비'(Good-Bye Baby), '터치'(Touch), '남자 없이 잘 살아', '허쉬'(Hush) 등 다수 히트곡을 내놓으며 활발한 가요계 팀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수지의 연기 활동, 페이와 지아의 중국 활동, 민의 뮤지컬과 예능 활동 등 멤버 각각의 개인 활동으로 점점 그룹 활동이 뜸해진 미쓰에이는 결국 2017년 해체를 발표하며 7년 만의 마침표를 찍었다.
트와이스
트와이스는 '우아하게' 'CHEER UP' 'TT' 등을 발표하며 걸그룹 원톱에 올라섰다. /이선화 기자 |
2015년,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한 걸그룹 트와이스는 앨범 'THE STORY BEGINS'로 데뷔를 알렸다.
데뷔 타이틀곡 'OOH-AHH하게'로 당찬 소녀들의 첫 시작을 알린 트와이스는 이후 'CHEER UP' 'TT' 'KNOCK KNOCK' 'SIGNAL' 'HEART SHAKER' 'LIKEY'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연일 음악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하며 명실상부 '원톱 걸그룹'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여자 신인상'(2015)를 시작으로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2016),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최고음원상'(2017),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 '여자 그룹상'(2018) 등을 수상하며 대형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