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전 부인 송혜교와 살던 집 철거하고 재건축
배우 송중기가 서울 용산구 소재의 집을 허물고 단독 주택을 새로 짓는다. /이선화 기자 |
2021년 6월 완공 예정
배우 송중기가 전 부인 송혜교와 살던 신혼집을 철거했다.
지난 5일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신혼집으로 알려졌던 서울 용산구의 자택이 재건축을 위해 철거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송중기는 해당 부동산을 결혼 전 약 100억 원에 매입했다. 따라서 해당 부동산의 소유자는 현재 송중기"라며 "철거 허가는 일찍 났지만 송중기와 송혜교가 자산 분할 조건을 확정하지 않아 미뤄졌다. 이에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철거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건축 허가 내용에 따르면 송중기는 해당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 주택을 짓는다. 토지 면적은 602㎡(약 200평)이고 새로 지어질 건물의 전체면적은 998㎡(330평)이다. 공사는 2021년 6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는 6일 <더팩트>에 "사생활에 관련된 부분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한다"고 밝혔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출연 뒤 실제 연인이 됐다. 이후 2017년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를 이유로 1년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송중기는 최근 영화 '보고타'의 콜롬비아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해외에서 돌아온 만큼 2주간 자가격리 중이다. 송혜교는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