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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지하 1층→지상 1층→ 3층…내 삶 표현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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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동연이 '나혼자산다'에서 공개했던 집에서 이사했다고 밝혔다.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캡처

곽동연 "'두 번은 없다' 촬영 중"


배우 곽동연이 "지하 1층에 살다 지상으로 업그레이드 이사했다"고 밝혔다.


곽동연은 25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출연했던 MBC '나혼자산다'에 관해 말했다.


이날 곽동연은 "데뷔한 지 7년 됐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해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했다. 많이 사랑받은 작품으로는 '구르미 그린 달빛',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이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곽동연은 "일찍 데뷔했다"는 DJ 장성규의 말에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제가 고등학생 때 출연했던 '나 혼자 산다'를 많은 분들이 인상 깊게 봐주셨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지하 1층에 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고 곽동연은 "그 집을 박차고 이사 갔다"며 "그때 집이 지하 1층이었다. 제 삶이 비약적으로 표현됐던 집이다. 반지하에서 시작해서 1층으로 이사 가고, 현재 3층까지 갔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장성규는 "60층까지 가야 하지 않냐"고 말했고 곽동연은 "2년 주기로 이사를 가니까 꽤 시간이 걸린다. 아마 아직까지도 '나 혼자 산다'는 최연소 출연자 기록일 것이다. 고등학생 출연자는 저밖에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때는 인생의 무의미함을 느낄 때였다. 요즘은 삶의 밝은 부분을 보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곽동연은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MBC에서 11월 첫 방송 되는 드라마 '두 번은 없다' 촬영 중이다. 오후 11시 정도에 촬영이 끝났다"며 "아침 라디오 첫 출연인데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아침 라디오도 두 번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수연 기자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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