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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제 불찰로 생방송 펑크,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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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디오 생방송 펑크 논란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더팩트 DB

"책임감 있는 사람 되도록 노력하겠다"


개그우먼 강유미가 라디오 생방송 펑크에 대해 사과했다.


강유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기사를 통해 많은 분께서 접하셨을 저의 방송 펑크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일이 맞다"고 썼다.


이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저로 인해 피해를 받으셨을 '김성완의 시사夜' 작가님, PD님을 비롯해 방송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실망감을 안겨 드렸을 많은 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강유미는 "향후에는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모든 바에 임하며 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유미는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어떤 이유로 생방송을 펑크냈는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KBS1 라디오 '김성완의 시사夜' A 작가는 17일 자신의 SNS에 "펑크 내신 개그우먼 강유미 씨, 방송하시는 분이 생방송 시간 개념이 그토록 없으셔서야 곤란하다"며 "다른 데도 아니고 KBS '개그콘서트' 1000회 기념 대표성을 가지고 해주시기로 한 인터뷰를 생방송 불과 1시간 전에 작가가 확인했던데 그새 까먹었다고요? 생방 펑크 최악이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KBS 관계자는 "강유미가 연락두절로 방송 펑크를 낸 것은 사실"이라며 "해당 글은 작가가 개인적인 공간에 올린 것으로 공개적으로 비판을 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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