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다 눈 맞았네…줄리엔강♥JJ→마동석♥예정화, 결혼까지 간 건 '공통 관심사'
비슷한 취향에 취미도 비슷하다면 상대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다. 스타 커플들도 "공통의 관심사'가 계기가 되어 교제하게 된 경우가 많다. 줄리엔강, 이승기, 마동석 등 운동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이어진 연인과 결혼까지 하게 됐다.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은 유튜버 제이제이와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지난 5월 밝혔다. 다음달인 6월에 줄리엔강은 "그녀가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아는데 왜 시간 낭비하겠는가"라며 제이제이와 약혼 사실을 전했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
운동이라는 접점이 있는 두 사람은 3년 동안 친구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제이제이는 "서로 알던 기간이 있고 관심사가 비슷하다 보니 조금 빨랐다"고 밝혔다. 줄리엔강은 "나와 맞는 사람을 만나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 사람과 평생 같이 있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제이는 "옆에서 친구로 지내는 것과 내 남자친구로 지내는 게 다른 부분이지 않나. '가족이 될 수 있는가' 검증이 안 됐었는데 의외로 너무 가정적이라 깜짝 놀랐다. 그 순간 확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커플 다이어트 영상을 함께 찍거나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는 커플샷을 공개하며 "운동 커플'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웨딩화보에서도 군살 없고 매끈한 몸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이승기-이다인 부부도 골프로 사랑을 키웠다. 2년간 공개 열애한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연애 시절 골프장 데이트 후 이승기의 할머니댁을 찾아 인사하기도 한 두 사람. 골프라는 취미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을 한다는 공통분모는 두 사람 사이에 친밀감을 더 드높였을 것이다.
마동석과 예정화도 운동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화는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고 미식축구 월드컵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복싱을 했던 마동석 역시 트레이너 출신으로 운동을 좋아하기도 유명하다. 같은 소속사인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장소도 소속사에서 운영하는 운동센터였다고 한다. 공통의 관심사는 17살이라는 나이 차이도 극복할 수 있었던 한 가지 이유였다.
운동이라는 취미 생활을 하다가 눈 맞은 스타 커플들. 건강한 취미 생활을 공유하는 커플들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