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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악플러부터 가세연까지…연일 악플+비난 세례 '곤욕'

악플러, '극단적 선택 요구'

가세연, "독감 백신 사망은 무관심?"

김희철, 연일 악플+비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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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사진 = JTBC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난데 없이 악플과 비난의 대상이 되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희철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악플러로부터 받은 도넘은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메시지에 따르면 악플러는 "내가 XX 부자고 나는 한우 이렇게 혼자서 먹는다고", "팬들은 교통비도 없이 돈 모아서 앨범 사는데 오빠는 한우나 자랑하고 역조공은 해줄 생각도 안 하고" 등 욕설을 비롯해 김희철에게 극단적 선택을 요구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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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오른쪽)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김희철 인스타그램

김희철은 이 같은 메시지를 캡처한 뒤 '못하겠슴'이라고 대응하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는 김희철이 최근 '횡성 한우 먹방' 영상을 공개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강원 횡성 출신인 김희철은 온라인 횡성 한우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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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광우뻥 선동 희철아"라는 글을 올리며 김희철을 공개 저격했다.


가세연 측은 글을 통해 "광우뻥으로 국내 사망자 0명. 독감 백신 사망자 48명!"이라며 "희철아 깨시민 발언도 진영 따지냐? 광우뻥은 개념 발언이고, 독감 백신 사망은 무관심이냐? 너 같은 놈이 가장 XXX 것 같다"며 열을 냈다.


이와 함께 가세연은 지난 2008년 김희철이 SBS '인기가요'에서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와 관련 발언을 했던 내용이 담긴 기사를 덧붙였다. 당시 소신 발언을 했던 김희철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백신 접종 사망자에 대해선 의견을 내지 않느냐고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들의 저격에 동조하기도 했다. 반면, 네티즌 대다수가 김희철의 촛불시위 발언과 독감 백신 이슈를 왜 연결지어 김희철을 비난하는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네티즌들은 '12년 전의 발언에 대해 왜 현재 문제 삼는 것인가', '과거 정치 발언한 모든 연예인은 계속 정치 발언을 해야하나?'라는 등 내용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김희철은 지속적인 악플에 시달려 왔다고 밝히며 악플러들을 상대로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7월 고소장을 인증하며 "선처 없다"며 "멈추지 않고 악플러들 계속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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