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절물자연휴양림, 노루생태관찰원을 잇는 8km 숫모르 편백숲길은 2012년 11월 1일에 개통된 이후 인기가 치솟고 있다. 길이 거의 평탄하고 숲이 울창하며 특히 빽빽하게 들어선 편백나무 숲이 일품인 곳이다.
크게 한라생태숲 구간 2km, 절물자연휴양림 구간 4km, 노루생태관찰원 구간 2km로 나누어진다.
한라생태숲(http://hallaecoforest.jeju.go.kr)은 숫모르편백숲길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이지만 자체로 멋진 공원이다. 다양한 식물원, 나무숲, 시험림, 산림욕장 시설이 마련돼 있어 그 자체로 보고 즐길 것이 많다. 이곳의 전망대에 오르면 제주시와 한라산의 조망을 시원하게 즐길 수있다.
시작점에 지하수 굴착시 출토된 원통형 암석(코아)을 전시해 놓고 있다. 마치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암석이 자연석이라니 신기하다. 제주도의 특이한 속살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