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 안덕계곡과 추사 유배길 사색의 길
제주도의 많은 비경 중 안덕계곡은 기암절벽과 계곡으로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안덕면 감산리에 위치한 계곡은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풍경을 보여준다. 주상절리 같은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암벽 밑 동굴에 ‘바위 그늘집’ 터가 옛날 자연 주거형태를 보여준다.이 일대는 연속극 ‘추노’의 촬영지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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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과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안덕계곡의 중심부인 기암절벽의 비경이 나타난다.
풍부한 수량의 물이 흐르는 이곳은 여름 피서지로 유명하다. 하늘이 안보일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선 숲과 시원한 물로 서늘해서 물놀이와 더위를 식히기에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옛날 하늘이 울고 땅이 진동하고 안개가 낀 지 아흐레 만에 근처 군산이 생겨났으며, 시냇물이 골짜기 암벽 사이를 굽이굽이 흘러 ‘치안치덕’한 곳이라 하여 안덕계곡으로 불리고 있다.”라고 전해진다.
안덕계곡 일원에는 구실잣밤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감탕나무, 조록나무, 가시나무 등 상록수림지대이며 희귀식물인 담팔수와 상상화나, 솔잎란, 지네발란,소사나무, 녹나무, 육박나무, 호랑가시나무 등이 자라는 난대림의 보고이다. 천연기념물 377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계곡을 따라 울창한 숲 속으로 데크를 깔아 쾌적하게 걸을 수 있게 산책길을 마련해 놓았다. 이 길을 걸으며 무성한 나무들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고 흐르는 맑은 물로부터 음이온을 받으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위로를 받고 편안해지는 명품 길이다.
계곡 길 위로도 산책길이 연결되어 있다. 이 길은 ‘추사유배길’ 3코스 ‘사색의 길’이 끝나는 곳이다. 대정향교에서 시작되어 안덕계곡까지 10.1km 구간이다.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로 유배 와서 대정에 머물면서 이곳 안덕계곡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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