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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팽현숙 오열 소감에 강제 퇴장 "처음이자 마지막 상"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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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최양락 팽현숙이 ‘2018 K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았다.


2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2018 KBS 연예대상’이 열린 가운데 최양락 팽현숙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최양락은 수상 후 팽현숙이 눈물을 흘리자 “저는 이런 상을 많이 받아봤다. 그래서 여유롭게 수상 소감을 할 수 있는데 이 여자는 30년 하면서 제대로 된 상을 받은 적이 없다. 측은하다. 도와준 사람이나 또박또박 얘기하고 내려가자고”라고 말했다.


팽현숙은 “저는 이런 연예대상을 처음 와봤다. 제가 20대 초반에 결혼하고 최양락 씨가 은퇴했다고 해서 방송국에 얼씬도 못 했다. 최양락 씨가 평소에 늘 저한테 교양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51살 때 대학교에 입학했다. 저희 남편이 아침밥을 해주면서 뒷바라지를 다 해줬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양락이 수상소감을 끊자 팽현숙은 “나는 이런 상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여러분 꿈을 가지십시오”라고 소리쳤고, 결국 최양락에게 끌려내려갔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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