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코리아 日 미스인터내셔널 대회 전원 불참 '62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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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올해 미스코리아들이 일본 기업이 주최하는 2019 미스인터내셔널 대회에 불참한다.
미스코리아 운영본부는 5일 “매년 일본기업이 주최하는 미스인터내셔널 대회에 미스코리아 당선자 중 한 명이 출전했으나, 오는 10월 열리는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운영본부에 따르면 이는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전 국민이 불매운동 중인 시기를 고려했다. 운영본부는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면서“대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 여성의 재능과 미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당선자 전원이 국제미인대회를 보이콧하는 것은 1957년 미스코리아 대회 개최 이후 처음이다.
미스 인터내셔널은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어스와 함께 세계 4대 미인대회에 속한다. 국내에서는 미스코리아 선(善) 혹은 미(美)가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