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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SNS서 심경 재차 고백 "이슈에 급급한 사람들…2, 3차 가해"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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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알려진 윤지오가 심경을 재차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윤지오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지오는 "한때는 언론이 저를 국민영웅으로 만들었다가 지금은 사기꾼처럼 매도해버렸다. 지금은 무서울 정도"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윤지오는 국내 거주할 때 석연치 않은 상황이 이어졌다며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이 나간 후 윤지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슈를 이슈로 덮는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 윤지오는 공개된 글에서 "어느 순간 피해자로 2차, 3차 가해를 하고, 이슈에만 급급한 사람들"이라며 "칼로 베이고 찢긴 상처를 찔러놓고 사과 몇 마디로. 인생 참 쉽게 사십니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윤지오는 故 장자연이 마약을 이용한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부터, 세상에 공개된 문건 외 별도의 리스트에서 조선일보 사주 일가 세 사람과 이제껏 거론되지 않은 국회의원의 이름의 이름을 확인했다고 밝혀 논란을 야기했다.


하지만 증언을 마치고 거주지인 캐나다로 돌아간 윤지오는 현재 사기 및 명예훼손 등 5건의 고소, 고발에 휘말린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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