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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팽현숙 "나이 56세, 악플 속상…댓글 조심해 줬으면"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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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라디오쇼' 팽현숙이 악플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양락은 팽현숙의 '재테크의 여왕' 수식어에 대해 "우리 때는 출연료가 많지 않았고, CF를 찍어도 지금의 1/10도 안 됐다. 박명수, 강호동, 유재석이 타이밍이 좋은 시대에 태어난 거다. 이런 분들이 재테크를 하는 거지 우리는 힘들었다"고 밝혔다.


팽현숙 또한 "재테크라기보다는 노후에 아이들에게 불편함 안 주고 최양락 술값 대주려고 모은 것"이라며 "근데 그렇게 내 욕을 한다. 나는 댓글을 다 본다. 내가 벌써 나이가 56세인데 댓글을 조심해서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 저희 때는 출연료가 굉장히 낮았다. 오죽하면 순대국밥집 등 음식점을 32년 동안 하겠냐"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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