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박준형 부부 신혼여행 에피소드 "난민 신청서 쓰고 구호물품 받아"(1호가)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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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개그맨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신혼여행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박준형은 "저희가 파리에서 스위스로 갔는데 짐이 안 온 거다. 이미 스위스에 도착한 상태였다. 사람들은 다 짐 찾아서 가는데 덩그러니 남아 무한 대기했다"고 털어놨다.
박준형은 "거기 일하시는 어머님이 창고로 와보라고 하더니 도장을 찍으라더라. 무슨 종이를 쓰라고 해서 봤더니 난민 신청서였다. 그랬더니 가방을 주더라.가방 안에 난닝구랑 바지, 칫솔 하나 크림이 있었다. 그걸로 4일을 버텼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형은 "그런데 다 브랜드였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하나만 더 달라고 영어로 말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