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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난방열사→이재명 스캔들→실종 해프닝까지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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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김부선이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실종 해프닝까지 겪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6일 저녁 7시 26분께 김부선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김부선의 딸 이미소는 이날 오전 10시께 김부선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김부선이 여행을 간다고 해 몇 주 전 차를 빌려줬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신고를 한 것.


이에 경찰은 김부선의 실종 경위를 파악하고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는 등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이날 밤 8시 30분께 김부선과 연락이 닿았고, 김부선은 "배터리가 떨어져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이미소의 걱정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최근 이재명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홍역을 치른 탓에 신변에 문제가 생겼을 것을 우려한 것이다.


지난 4월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 당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의 질문에서 시작된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김부선 스캔들 진실공방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이재명 지사와 김부선 스캔들과 관련해 참고인 소환 조사를 펼치고 있다.


또 27일에는 '난방열사'로 떠오르며 자신의 아파트 입주민들과 마찰을 빚은 김부선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2014년 9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개별난방전환공사 관련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 A씨에게 욕설을 하며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등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주민 B씨의 어깨를 밀치며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이에 김부선은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처럼 난방열사로 시작해 이재명 지사와의 스캔들 연루, 실종 해프닝까지 김부선을 둘러싼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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