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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본드걸` 타냐 말리 별세, 향년 7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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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배우 타냐 말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제임스 본드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지난 1일(현지시간) 타냐 말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게재됐다.


제임스 본드 측은 “우리는 타냐 말리가 사망했다는 것이 굉장히 안타깝고 슬프다”며 “고인의 친구들과 가족에게 유감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알렸다.


타냐 말리는 1967년 개봉한 영화 ‘007 골드 핑거’(감독 가이 해밀톤)에서 틸리 마스터슨 역을 맡았다. 제임스 본드 역의 숀 코네리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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