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소연 측 "살해 협박 스토커, 가택침입…현장서 체포"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본명 박소연)이 스토커에게 살해 협박을 받아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25일 소연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최근 스토커가 주거 침입을 했다. 스토커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고 소연은 신고자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상반기 즈음부터 스토킹이 시작됐다. 집까지 찾아오는 등 계속되는 스토킹에 소연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스토커는 여성 속옷을 집에 두고 가는가 하면, 살해 협박까지 해 소연을 공포에 떨게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현장에서 체포된 스토커에 대해 주거침입죄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소연은 지난 2011년에도 스토커에 시달렸다. 당시 소연은 1년 넘게 자신의 SNS에 성희롱 글을 올리는 스토커에게 "망상병 환자님, 처음으로 하는 경고입니다. 이후에는 신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은 절대로 팬이 아니에요"라고 강경 대응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4일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이 살해 협박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지연 소속사는 여러차례 살해 협박을 받았다면서 "현재 모든 증거를 수집 중이며 지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서울 성동경찰서에 접수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