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쌍둥이야? 얼굴+목소리 똑같은 친언니 ‘깜짝 ’

'온앤오프' 초아가 자신과 꼭 닮은 친언니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가수 초아가 자신과 똑닮은 친언니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초아의 언니 박세아씨는 3개월차 새신부. 그는 혼자 지내는 동생을 위해 부모님의 음식들을 싸왔고 초아는 "부모님이 충남에 계신다. 설에 못 내려갔더니 언니가 음식을 가져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아는 언니의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보다 눈물을 흘렸다. "당일에는 울지 말아야지 생각해서 행사처럼 보냈는데 막상 영상을 보니까 느낌이 이상하더라"라며 울컥했다.

형부도 깜짝 등장했다. 초아는 언니 부부에게 "결혼하니까 좋아?"라고 물었고, 형부는 "너무 좋지"라고 답했다. 언니는 "식상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초아가 "나랑 어울릴 것 같은 상대는 어떤 남자냐"라고 묻자, 언니는 "네가 진짜 좋아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초아는 "난 남자가 더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초아는 인터뷰를 통해 "복귀한 지 얼마 안돼서 어색한데 언니가 와줘서 편하고 재밌었다. 역시 가족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