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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건·김정균♥정민경·김경진♥전수민 결혼…연예가 웨딩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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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27일) 연예계 웨딩데이다. 가수 혁오 임동건, 개그맨 김경진-모델 전수민, 배우 김정균-정민경이 결혼식을 올린다


먼저 혁오 베이시스트 임동건은 이날 여자친구과 결혼한다. 혁오 기타리스트 임현제에 이어 두 번째 유부남이 된 임동건은 가족, 친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식을 치른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동건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오랜 시간 연애하며 사랑을 가꿔왔다. 장수 커플임에도 연애 사실이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던 임동건은 결혼 역시 조용히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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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우 김정균, 정민경은 서울 강남구 프리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19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나란히 데뷔한 두 사람은 연기자 동기 모임을 통해 교감해오다 2년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김정균은 지난 3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결혼 사실을 밝혔다. 김정균은 "(이혼 후) 어머니와 15년 정도 살았는데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배필과 예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생각했다"면서 정민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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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전수민은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결혼한다. 사회는 개그맨 고명환과 유정승이 맡으며 축가는 가수 소명, 김경록, 훈제이, 배우 김동찬이 부를 예정이다.


김경진의 소속사는 지난 2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밝히며 "김경진과 전수민이 1년 넘게 만남을 이어오다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전수민 소속사 측도 "두 사람이 지인 소개로 1년 반을 만났고, 결혼 일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LJ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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