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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남편 구속 알고도 결혼했나… 은퇴 발표 시기 두고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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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이태임이 연예계 은퇴 후에도 구설에 올랐다. 남편이 주식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다.


23일 서울고등법원은 이태임의 남편 A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지난 11일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구속을 면했으나, 2심은 원심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면서 법정 구속됐다.


그런데, 남편 구속 시기와 이태임 은퇴 발표 시기가 겹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해 3월 SNS를 통해 돌연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남편 A씨 역시 해당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됐다. 이태임은 당시 남자친구였던 A씨와 그 이전부터 교제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태임이 A씨의 구속 기소로 인한 심경 변화가 연예계 은퇴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며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이태임은 결혼·임신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단란한 가정을 꾸린 듯 했으나, 남편의 부재 속에서 홀로 출산과 육아를 해온 것으로 짐작된다. 결국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이 삭제된지 1년 만에 또 다시 불미스런 일로 소환되면서 여러 억측을 낳고 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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