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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조 "간암으로 시한부 판정, 아들 간이식으로 날 살려"(TV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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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조가 과거 간암 투병 당시 아들에게 간 이식을 받았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배우 양택조는 진경여성국극단의 배우 김혜리를 찾아 나섰다.


이날 현주엽은 양택조가 과거 간암 판정을 받았던 일을 조심스럽게 물었다. 양택조는 2005년 간경화로 시작해 간암 판정을 받았다.


이에 양택조는 “당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아들이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자기가 뒤에서 다 알아보고 했다. 내게 간주는 걸로 병원을 끌고 가서 나를 살려놨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현주엽은 “보통 일이 아니다. 간의 62%를 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양택조는 “나는 안 한다고 했다. 아들이 잘못 될까봐 안 받는다고 했는데 아들이 아버지 드려도 나는 다시 생긴다고 하더라. 그게 2005년이었다. 16년을 덤으로 더 산 거다. 그 후로 내가 아들한테 욕을 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또 양택조는 “자식을 키워보니 아버지의 마음을 알겠다. 그리고 이 나이 들어가면서 아버지가 그리운 마음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skyb1842@mk.co.kr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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