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사유리가 5년 전 ‘난자 얼려라’ 추천”
두데
‘두데’ 안영미가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엄마가 된 방송인 사유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미뤄둔 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안영미는 “4~5년 전에 사유리 언니를 처음 만났을 때 '영미야 난자 얼려'라고 했었다. 그때 얼렸어야 했는데 너무 미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뮤지는 사유리가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 받아 지난 4일 아들을 출산, ‘자발적 비혼모’가 된 것을 언급하며 “사유리 씨 정말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안영미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 건강하시지 않나”라고 말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16일 KBS1 '뉴스9'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아들 출산 소식을 알리며 “요즘 낙태 인정하라한다. 근데 그거를 거꾸로 생각하면 '아기를 낳는 것을 인정하라' 이렇게 하고 싶다. 낙태하라만이 아니라 아이를 낳는 것도 인정하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