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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학래 "아내 임미숙♥, 나 때문에 공황장애 생겨…용서해줘 고맙다"

스타투데이

개그맨 김학래가 아내인 개그우먼 임미숙에게 감사를 표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수요일 코너 '도전! 꿈의 무대'는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용식, 황기순, 김학래, 김혜영, 이호섭이 도전자로 나섰다. 5승 가수 효성, 이도진, 고정우, 성빈이 함께했다.


이날 김학래는 "아내 임미숙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함께 살면서 속을 너무 썩여서 공황장애까지 생겼는데, 나를 모두 용서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아내가 공황장애 때문에 비행기를 못타서 한 번도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다. 아내는 나라도 다녀오라고 여기저기 보내줬다. 나에게 배려와 용서를 알려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또 김학래는 "살면서 각서를 100통 조금 넘게 썼다. 덕분에 문장력도 많이 늘었다"며 "임미숙의 넓은 마음을 대해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지난 31년간 함께 살아줘서 너무 고맙다. 남은 생은 행복만 주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아내 말을 잘 들어야 가정이 행복하다"며 "나는 죽을 때까지 아내 임미숙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오늘 노래를 임미숙에게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김학래는 1990년 아내 임미숙과 결혼식을 올리며 슬하에 자녀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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