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건물주 됐다 “자수성가로 구입해 뿌듯”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서울에 건물을 사면서 건물주가 됐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6회분에서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생애 첫 내 집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카페 운영을 위해 구입한 생애 첫 집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입성하는 감격의 순간을 맞았다. 시부모님은 눈부신 채광과 탁 트인 전망이 탁월한 아들 내외의 집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고 급기야 시아버지는 홍현희를 업고 덩실대는 기쁨 세리머니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시어머니는 모든 일이 무탈하기를 바라는 고사를 지내기 위해 떡과 전, 과일은 물론 돼지머리까지 준비하는 정성으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던 터. 그러던 중 고사상 위 촛불이 홍현희 머리카락에 옮겨 붙어 활활 타는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고, 그렇게 ‘대박 기운’이 가득 흐르는 가운데 네 사람은 사업 번창과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는 고사를 무사히 끝마쳤다.
이후 희쓴부부는 평소 시아버지가 갖고 싶어 한 관리기를 선물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농기구 종합 백화점으로 떠났다. 시아버지는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다”며 어린아이처럼 들떠했고, 보기에도 웅장한 대형 트랙터에 탑승해 직접 시동을 걸어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트랙터 가격이 무려 1억 원에 달하자, 시아버지는 결국 최신상 관리기를 구입한 후 행복감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홍현희 제이쓴은 “공동 명의다. 정확하게 5 대 5로 했다”라며 “돈도 없이 결혼해서 '아내의 맛'을 통해 이렇게 성장하고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제이쓴 역시 “정말 좋았다. 첫 집이라 안 먹어도 배부르더라. 결혼할 때 부모님 도움을 하나도 안 받았다. 자수성가 해서 산 거라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