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열애 인정 한달만에 결혼 발표 "혼전임신 NO"
손담비 이규혁. 사진|H&엔터테인먼트, IHQ |
가수 겸 배우 손담비(39)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44)이 5월 부부가 된다.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직접 결혼을 발표한 것.
손담비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공개하며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을 한다”며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손담비는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는 우리 팬들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에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손담비가 되겠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담비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와 이규혁 소속사 IHQ도 이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 중이다. 5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으며 결혼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한다.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규혁은 소속사를 통해 “현명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손담비 결혼 소감을 밝혔다. 사진|손담비 SNS |
손담비 이규혁은 지난해 12월 2일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해왔다. 이후 SNS를 통해 입맞춤 사진을 공개하는 등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전해진 결혼 소식에 혼전 임신에 대한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혼전 임신은 아니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2007년 데뷔곡 ‘크라이 아이’로 데뷔했다.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드라마 ‘빛과 그림자’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현재 iHQ 예능 ‘언니가 쏜다’ MC로 활약 중이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다. 1997년 1000m와 2001년 1500m 세계기록 수립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4회 우승과 올림픽 6회 참가 기록이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지난 9월 IHQ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의 훈련을 맡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