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 시리즈 원로배우 이무정, 암 투병 끝 별세
사진ㅣ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 |
영화 ‘뽕’에 출연한 원로배우 이무정(81)이 2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영화계에 따르면, 이무정은 암 투병 끝에 수술을 했고 회복 중에 건강이 악홰돼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사진 ㅣ영화 ‘뽕’ 스틸컷 |
1980년 영화 ‘부산갈매기’로 데뷔한 고인은 영화 ‘뽕’ 시리즈로 인기를 얻으며 80년대 대표 은막의 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돌아이2’(1986) ‘살어리랏다’(1994) ‘립스틱 짙게 바르고’(1996) ‘월하의 공동묘지’(!996) ‘깡패수업2’(1999) ‘진실게임’(2000) 등 60여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2000년 제8회 춘사영화제와 2001년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진실게임’으로 특별연기상을 받기도 했으며 한국영화배우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오전 9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