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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성 "아내, 30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 떠나…지금도 목이 멘다"

아침마당

스타투데이

성우 배한성이 30년 전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아내를 언급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최영숙 교수와 함께 웰다잉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패널로 성우 배한성, 방송인 이경애, 국악인 남상일이 출연했다.


배한성은 "지금 얘기하려고 해도 목이 멘다"며 "30년 전에 집사람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두 딸이 당시 초등학생 중학생이었다. 애들을 남겨놓고 어떻게 갈 수 있나. 가장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보면서 지금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어 배한성은 "지금도 묘를 자주 찾아간다. 그리움 때문이 아니라, 산 속에 묘가 있어서 찾아가지 않으면 쑥대밭이 된다. 잊혀진 것 같아서 싫더라"면서 "가정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통해서 내가 어떻게 살 것인지를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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