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부모' 변정수 "목욕탕서 알몸 찍는 사람 많아 트라우마 생겼다"
모델 변정수가 목욕탕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라떼부모'에서는 새해를 맞아 온천 여행을 떠난 변정수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온천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변정수는 "새해가 되면 목욕탕에 가서 때를 벗기는 거다"라고 말했다. 남편 유용운 역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지 않나. 자기를 다스린 후에 천하를 다스린다는 뜻이다"라고 동의했다.
이에 딸 유채원과 유정원은 변정수와 찜질방을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고, 변정수는 "사람들이 자꾸 사진을 찍는다"라며 자신의 목욕탕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변정수는 "목욕탕이나 찜질방에선 몸을 보게 되지 않나. 자꾸 사진을 찍는다. 그러다 나에게 몇 번 걸린 적이 있었다. 사진을 내려달라고 부탁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목욕탕 트라우마 때문에 첫째 딸 유채원은 할머니와, 둘째 딸 유정원은 친구 엄마들과 목욕탕을 갔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stpress2@mkinternet.com
사진|E채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