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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정우, 127억 방이동 스타벅스 건물 또 매입…300억대 빌딩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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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톱배우 하정우가 또 스타벅스 건물주가 됐다. 이번엔 송파구 방이동 소재 127억대 빌딩을 매입했다.


하정우는 올 1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3층 규모 빌딩을 127억원(대지면적 676.3㎡ 연면적 481.49㎡)에 매입, 6월 25일 잔금을 치렀다.


주목할 만한 점은 방이동 매입 건물 역시 스타벅스가 전층에 입점해 있다는 것. 9호선 6호선 3호선 등 트리플역세권으로, 대단지 아파트 배후 세대 및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꾸준한 임대수요가 가능한 상권이라 할 수 있다.


에이트빌딩부동산중개 서승우 대표는 방이동 빌딩에 대해 “강남 3구에서 매출 1위를 달리는 스타벅스 매장이 전층에 입점해 있다. 드라이브 스루가 가능한 곳으로 매장 회전율이 높다”면서 “위례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교통량 증가 부분도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스타벅스 매장은 전부 직영점이고 매출이 2억원 정도에 이른다. 수수료 매장으로 18%, 대략 3500~3600만원 정도 받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지난해도 스타벅스 건물 두 채를 연이어 사들여 화제를 모았다. 2018년 7월 서울 화곡동 스타벅스 3층 건물(대지면적 812㎡, 연면적 461㎡)을 73억 3000만원에 매입한데 이어, 5개월 후인 12월 강원도 속초 소재 24억원대 스타벅스 건물을 추가 매입했다.


지난해만 100억대 빌딩부자가 된 그는, 올해 3월 종각역 인접 7층 건물을 81억원에 사들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방이동 노른자위로 불리는 스타벅스 건물까지 접수하면서 상가 건물로만 300억대 부동산 부자로 올라섰다.


한편, 하정우는 ‘국내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가진’ 남자 배우다. 연기력, 흥행력은 물론 대중 호감도가 높아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작품 활동도 쉼이 없다. 오는 7월 중순까지 이병헌 수지 마동석 등과 함께 영화 ‘백두산’(이해준, 김병서 감독) 촬영을 진행하고, 김남길과 주연을 맡은 ‘클로젯’(김광빈 감독) 개봉을 8월 앞두고 있다. 또, ‘터널’ 김성훈 감독과 재회작인 ‘피랍’이 오는 2020년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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