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다’ 이시영, 도르래無+높이까지 올린 ‘70m 유속 훈련’
교관들도 “최고” 감탄
‘나는 살아있다’ 이시영이 높은 난이도에서도 생존에 성공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나는 살아 있다’에서는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가 박은하 교관에게 재난 탈출 훈련과 생존 비법을 전수받고 최종 독자 생존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수중 훈련에 나섰다. 계곡 물이 불어날 경우, 줄 하나에 의지해 급류를 건너야 생존하는 훈련이었다. 앞서 김민경과 이시영은 물 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던 바. 가장 먼저 주장 오정연이 첫 주자로 나섰고, 이후 김민경이 늦긴 했지만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모두 생존에 성공했다.
이에 교관들은 난이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나는 살아있다’의 에이스인 이시영은 교관에게 훈련 초반부터 줄을 높여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박은하 교관은 “이시영 교육생은 도르래도 빼고 높이도 올렸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도르래 없이 높은 줄을 능숙하게 붙잡고 앞으로 전진했다. 또한 유속이 빨라지는 구간에서는 자세까지 변경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도르래 없이 젖은 줄을 앞으로 쭉쭉 밀고 나갔다. 4분 40초만에 도착한 이시영 역시 생존에 성공했다.
교관은 이시영의 성공한 모습을 보고 “최고입니다. 최고”라고 칭찬했고, 박은하 교관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유속 훈련에 성공한 이시영은 “너무 배고팠다. 옥수수랑 감자밖에 없었다. 10시간이 지나서 눈에 뵈는 게 없었다. 너무 밥 먹고 싶었다”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예능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교육생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生zone) 수업 프로젝트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