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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킹’ 양준일, 아직 차 안 산 이유…대형 SUV 구입설 부인

스타투데이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며 잇따른 광고계약으로 화제를 모은 양준일이 아직 ‘뚜벅이’를 고집하고 있다.


양준일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차를 구입하지 않은 이유를 직접 밝혔다. 이는 지난 달 말 한 매체가 양준일이 국산 럭셔리 SUV를 계약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를 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해당 매체는 최근 국내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 양준일이 새 차를 계약했다는 사실이 증언을 통해 알려졌다며 7000만원에 이르는 국산 고급 SUV를 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양준일은 “우리 모두 좋은 차를 좋아하지요. 저는 일단 원하는 차 보다는 필요한 차를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아직은 차가 없어요”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현재로서는 택시”라는 글과 함께 우산을 들고 걷고 있는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양준일은 30여년 만에 국내 무대 복귀 후 광고계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롯데홈쇼핑 모델로 TV 광고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시원스쿨, 한국 피자헛 광고로도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또, 화장품브랜드 제니하우스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양준일은 최근 비타민 브랜드 베로카의 모델로도 낙점돼 그 인기를 증명했다. 1월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에서 1위 공유, 2위 백종원에 이어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기에 취하지 않고 천천히 소신껏 움직이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팬들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잘못된 소식을 친절하게 바로잡아주는 양준일님” “원하는 차가 아니라 필요한 차, 차에 대한 개념도 확실” “양준일님은 여전히 균형을 잘 유지하고 계시는 것 같아 보기 좋아요. 확고한 소신과 가치관이 정립된 사람들만 가능한 그것을 확실히 해주시네요”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양준일은 24일 방송된 MBC ‘배철수 잼’에 이어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재생을 부르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번 방송엔 양준일, 박준형, 리아킴, 빅스 라비가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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