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황금같은 여행지 추천 1
아이와 떠나는 가족여행?
(1) 마카오
비행기로 3시간 반 거리인 마카오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안성맞춤이죠. 공연·맛집·쇼핑·어트랙션·수영장·스파 등 세계 최고의 레저 도시를 지향하는 마카오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성 라자루 성당구 |
[코타이스트립]
공항에서 저스트 텐미닛!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마카오의 호텔 및 F&B 아울렛에서 달콤한 호사를 누려보세요. 일상에서 벗어난 잠깐의 일탈이 더 큰 활력을 불어 넣어줄 테니까요.
[Rua do Campo 거리]
포르투갈과 중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매캐니즈’가 궁금하세요? 탑섹 광장 인근의 성 라자루 지역을 탐험해보세요. 포르투갈 문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거리, 마카오 시민들의 주방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시장 골목, 맛집과 상점이 가득한 쇼핑 거리가 펼쳐집니다.
[콜로안 빌리지]
마카오에서 가장 고즈넉한 마을, ‘콜로안 빌리지’에서 그 유명한 에그타르트도 꼭 맛보시길! 바삭한 페이스트리 파이에 가득한 크림…. 식어도 풍미가 떨어지지 않아 여행선물로도 그만입니다.
(2) 괌
괌은 1년 내내 21~32℃ 사이의 온화한 기후, 풍부한 문화유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관광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북동무역풍 덕분에 오염물질이 쌓이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지요. 미국에서 가장 먼저 아침을 맞는 곳이기도 합니다.
피티베이 수중 액티비티 |
[피티베이]
피시아이 마린파크가 위치한 피티 베이는 괌에서 보호하는 5곳의 해양 공원 중 하나예요. 피시아이 마린 리조트와 해중 전망 대에 가까워 다양한 수중 생물과 산호,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죠. 특히 바다거북을 바로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피시아이 마린파크 수중 액티비티]
괌에 왔다면 수중 액티비티를 빼놓을 수 없죠. 바닷속의 파라다이스, 피시아이 마린파크에서 씨워커·스노클링·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수중 액티비티를 즐겨보세요!
[밸리 오브 라테]
괌의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있는 밸리 오브 라테(Valley of Latte)는 괌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야자수 잎으로 만든 다양한 수공예품, 고대 차모로 원주민 마을 등 괌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볼 수있습니다.
(3) 전남 보성
보성군 득량면에 위치한 ‘득량 추억의 거리’를 추천합니다. 한때 쇠락했던 득량역 일대를 추억다방·이발관·롤러장 등 노후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7080 추억을 고스란히 재현하였거든요. 무엇보다 당시 거주하던 분들의 흔적을 최대한 그대로 담아내고자 리모델링을 최소화한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득량 추억의 거리 |
이 쯤에서, 여행지가 더 궁금해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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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교복 입어보기]
‘득량 추억의 거리’에서는 7080 시절의 교복도 빌려준답니다. 다시 교복을 입고 고무줄놀이도 하고, 딱지치기도 하다 보면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를 거예요. 매년 5월에는 ‘추억의 코스프레 축제’도 개최하니, 방문 전 일정 확인해보세요.
[대한다원]
보성하면 역시 차밭을 빼놓을 수 없겠죠? 영화와 CF 촬영지로 유명한 ‘대한다원’을 권해드립니다. 숨겨진 명소인 ‘대한다원 제2다원(회령다원)’도 좋아요. 이곳은 드넓은 녹차밭과 삼나무가 어우러져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태백산맥 문학거리]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인 벌교 ‘태백산맥 문학거리’도 추천해요. 이곳에는 보성 구 벌교금융조 합, 보성여관 등 근현대사 역사를 품은 곳이 많은데요. 특히 ‘중도방죽’은 일제강점기 고된 노동에 시달렸던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싱글끼리 우정여행?
(1) 필리핀
필리핀 코딜레라 북부에 위치한 사가다(Sagada)를 추천해요. 하이킹을 즐기기 알맞은 선선한 날씨,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 합리적인 비용 때문에 혼자 떠나는 여행은 물론 친구, 연인, 가족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행잉 코핀스 |
[에코 밸리]
에코 밸리(Echo Valley)는 사가다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소나무 숲을 산책하며 힐링해보세요. 산림욕을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가 훌훌 날아갈 거예요.
[수마깅 동굴]
수마깅 동굴은 특정 사물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자연 종유석으로 유명하지요. 동굴 안에서 박쥐와 하모니를 이룬 나의 메아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동굴 안에 자연적으로 생긴 호수가 하나 있는데, 용기가 있다면 수영을 해도 괜찮아요. 단, 물이 아주 차갑다는 걸 잊지 마세요.
[행잉 코핀스]
동굴 탐험은 다 끝내셨나요? 그렇다면 행잉 코핀스(Hanging coffins)를 관람 해보세요. 바위 절벽에 매달린 관들이 무척 인상적인데요. 이는 사가다를 대표하는 독특한 장례 풍습으로 필리핀 고산지대 소수민족의 문화랍니다.
(2) 일본
일본여행은 웬만큼 다녀보셨다고요? 그렇다면 이번엔 아오모리로 와보세요. 익숙한 일본의 풍경 대신 아오모리만의 청정한 매력에 푹 빠질 테니까요. 일본에서 최고급 참치가 잡히는 어항이라 해산물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고, 독특한 온천이 많아 ‘먹방형 휴양’에 최적입니다.
아오니 온천 |
[아오니 온천(靑荷溫泉)]
산 속에 자리한 이 온천은 ‘램프의 숙소’라고 불리는데요.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모든 전파가 차단됩니다. 한밤중 에도 작은 호롱불에 의지해야 하지요. 처음에는 먹통이 된 휴대폰에 당황할지도 몰라요. 그러나 무서움과 무료함을 거치고 나면, 어느새 마음이 느긋하고 고요해집니다. 풀과 나무, 개울, 곤충 우는 소리와 함께 별이 가득한 하늘 아래서 온천을 즐기며 일행과 소곤소곤, 대화를 나눠보세요. 사이가 더욱 돈독해질 거예요.
[오이라세계류(奥入瀬渓流)]
이곳에서는 ‘이끼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웬 이끼?’ 하실 수 있겠지만, 초록초록하고 영롱한 이끼는 생각 보다 매우 매력적이랍니다. 살면서 쉽게 지나치고 무심했던 것일지라도 자세히 관찰해보면 얼마든지 감동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의미 있는 체험이 될 겁니다.
[무사의 커피]
아주 오래전, 일본 무사들은 부종에 효과가 있다고 믿어 커피를 약으로 마셨다는데요. 그 커피를 재현한 곳이 히로사키에 있습니다. 유명 바리스타 나리타 센조 씨가 운영하는 ‘무사의 커피’로, 직접 커피콩을 갈고 융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맛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글 이현화
협조 괌정부관광청(02-6325-4162) 마카오정부관광청(02-778-4402) 보성군청(061-852-2181) 북도호쿠3현 홋카이도 서울사무소(02-771-6191) 필리핀관광청(02-598-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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