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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강에 내려앉은 자연의 축복평창의 품에 안긴 하루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3가지 핵심 요소 ESG.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를 차지하는 관광업계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대로 가다간 머지않아 사전에서 ‘여행’이라는 단어가 영영 사라질지도 모르죠. 다음 세대를 위한 녹색 여행을 만들어갑니다. 6월의 대자연이 꽃피는 강원도 평창으로 함께 떠나요.

ESG여행의 세 가지 요소는 아래와 같이 표기했습니다

ⓔ 환경(Environment)을 생각하는 여행

ⓢ 지역사회(Social)를 생각하는 여행

ⓖ 정책·제도(Governance)로 만들어가는 여행

산·들·강에 내려앉은 자연의 축복평창의 품에 안긴 하루

ⓔ 육백마지기 저 푸른 초원 위에

굽이굽이 청옥산을 따라 오르길 어언 30분, 해발 1256m 능선 위로 하얀 풍력발전기가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손에 닿을 듯 가까워진 파란 하늘과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드넓게 펼쳐진 짙은 녹음이 싱그럽다.


육백마지기는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 해 붙인 이름이다. 1960년대 산에 정착한 화전민들이 거친 땅을 개간해 한국 최초의 고랭지 채소밭을 만든 데서 유래했다. 매년 5~7월이면 눈꽃처럼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축구장 여섯 개 크기의 초원을 가득 수놓아 장관을 이룬다. 

🚩 강원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1-14

산·들·강에 내려앉은 자연의 축복평창의 품에 안긴 하루

ESG여행 TIP

두말할 필요 없는 평창 최고의 친환경 자연 명소다. 탁 트인 하늘과 초원, 평창의 맑은 공기를 가르는 20여 기의 풍력발전기 날개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주차장·화장실·전망대·식당·카페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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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농촌과 만나다

지역 소멸의 위기를 관광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세 청년이 만났다. 와우미탄(WOW:미탄) 협동조합은 양질의 일자리·소득증대 창출 등 지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평창과 타 지역을 잇는 구름다리가 되길 자처했다.


지역과 환경이 함께하는 여행을 ‘와우미탄 ESG여행’으로 이름 짓고, 와우미탄 로드 개발, 삼봉X우리 챌린지, 소상공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강원 평창군 미탄면 마하길 41-5

📞 0507-1339-2421

💻 wowmitan.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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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을 즐기는 가장 현명한 방법, 어름치마을

최영석 단장이 운영하는 어름치마을에서는 캠핑카에서의 낭만적인 하루를 비롯해 동강 래프팅·슬로보트·백령동굴탐사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강원 평창군 미탄면 마하길 42-5


계절의 색으로 물드는 옐로우트리카페

울창한 1500그루 은행나무 사이로 새하얀 건물이 빼꼼 고개를 내민다. 숲 곳곳에 설치된 알록달록 해먹·텐트가 감성을 더하고, 카메라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모든 곳이 그림이 된다. 음료·베이커리와 피크닉 소품이 포함된 ‘피크닉 세트’를 주문해 숲속 감성을 만끽해보자.

🚩 강원 평창군 미탄면 평안한치길 505-94


평창연화농원, 건강한 농산물의 가치

‘연화 아가씨’ 김은솔 농부의 정성이 담긴 평창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곳. 토종다래 수제청·수제잼·엑기스 판매는 물론 만들기 체험까지 진행한다.

🚩 강원 평창군 미탄면 다래너미길 75-34

ESG여행 TIP

강원도는 현재 5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을 도내 18개 전체 시·군으로 확대하고, 생태관광을 본격 활성화한다. 생태관광 기반 시설은 2030년 내 모두 설치될 전망이다. 현재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곳은 평창 어름치마을, 강릉 경포 가시연 습지, 양구 DMZ, 인제 대암산 용늪, 철원 철새 도래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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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러글라이딩 타고 훨훨 날아요

한 마리의 새가 되어 창공을 가른다. 한국에서 드문 고지대에 자리한 덕에 평창은 최근 새로운 패러글라이딩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700m 높이의 활공장에서 아름다운 평창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짜릿한 비행을 시작해보자. 

🚩 강원 평창군 평창읍 노람들길 209-3

📞 033-333-2625

ESG여행 TIP

장비와 몸, 두 가지 준비물만 있으면 친환경 액티비티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충분하다. 높은 이륙장에서만 볼 수 있는 평창 시내 전경과 굽이 돌아가는 강의 모습을 만끽해보길.

산·들·강에 내려앉은 자연의 축복평창의 품에 안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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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겨운 인심이 가득한 곳

시장만큼 그 지역의 특성을 엿볼 수 있는 장소는 없다. 호객하는 친근한 목소리와 아웅다웅 흥정을 시도하는 음성이 뒤섞이고, 신선한 특산물, 전통을 간직한 음식이 눈과 코와 귀를 자극한다.

평창올림픽시장

⏱ 7:00~20:00

📆장날 매달 5, 10, 15, 20, 25, 30일

🚩 강원 평창군 평창읍 평창시장1길 8-1

📞033-332-2517

봉평재래시장

🚩강원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280-6

📞 033-336-9987

산·들·강에 내려앉은 자연의 축복평창의 품에 안긴 하루

ESG여행 TIP

지역 재료를 활용한 음식이 평창 시장에도 역시 가득하다. 평창올림픽시장에선 메밀부침·메밀전병 등 메밀을 활용한 음식을, 봉평재래시장 아리곳간 봉평점에선 상큼한 전통 수제 한과를 맛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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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리지만 괜찮아

커피·음료·수제 다과류는 물론, 옷·가방·소품 등 직접 만든 물품을 판매하는 카페 슬로우26. 고향 집에 돌아온 듯 아늑한 공간 곳곳마다 사장님의 따스한 손길이 가득하다. 널따랗게 펼쳐진 메밀밭을 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려보자.

🚩 강원 평창군 봉평면 메밀꽃길 26

📞 0507-149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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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여행 TIP

아기자기한 꽃무늬가 돋보이는 아동용 생활한복을 비롯해 각종 의류·가방·생활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ESG여행을 위한 추천 아이템은 친환경 물병 주머니. 손잡이 길이가 넉넉하고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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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밀꽃 필 무렵, 평창

이효석문화예술촌을 거닐며 선생의 삶과 작품을 되짚어본다. 평창군 봉평면은 가산 이효석의 고향이자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곳이다. 커다란 보름달이 내려앉은 효석달빛언덕은 이효석 생가를 비롯해 평양집을 재현한 푸른 집, 각종 전시가 진행되는 근대문학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췄다.


달빛나귀 전망대·나귀광장 등 산책하기 좋은 힐링 스폿도 놓치지 말자. 이효석문학관은 문학 전시실·문학교실·학예 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효석달빛언덕

⏱ 9:00~18:30(5~9월, 매주 월요일 휴관)

💳 3000원, 통합권(효석달빛언덕+이효석문학관) 구매 시 4500원

🚩 강원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575-7

📞 033-336-8841

이효석문학관

⏱9:00~18:30(5~9월, 매주 월요일 휴관)

💳 2000원

🚩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학길 73-25

📞033-33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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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여행 TIP

평창군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관광객은 입장료·농산품·기념품 할인, 평창 여행자 카드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효석달빛언덕은 관람료 50~55% 할인 관광지에 해당하며, 발급 방법과 자세한 할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RT매거진>이 지속 가능한 ESG여행법을 고민합니다. 소중한 의견 또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보내주세요. 문자 남길 번호 010-9117-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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