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AOA 초아, OST로 활동 재개…3년 만에 복귀 준비 중
초아는 2017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와 오랜 논의 끝에 AOA를 탈퇴하고 회사와도 결별했다. AOA를 떠난 후 초아는 연예 활동을 완전히 중단한 채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지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등 가끔 반가운 소식이 공개되긴 했지만, 직접 근황을 알린 적은 없어 연예계에서 완전히 은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약 3년의 휴식기 동안 초아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몸과 마음을 회복했다. 최근에는 연예계 관계자들과 만나 소속사 계약을 논의하는 등 활동 재개를 조심스럽게 타진해 왔다.
연예계 복귀 초석은 '그놈이 그놈이다' OST다. 초아가 부른 OST는 드라마에 삽입되면서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아주 짧은 분량만 공개됐지만 초아의 목소리를 알아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그놈이 그놈이다' OST는 초아가 무려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라 팬들의 반가움이 컸다. 초아는 솔로 가수를 염두에 두고 연예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계약 역시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았다. AOA 활동 당시부터 뛰어난 노래 실력, 완벽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던 초아는 솔로 가수로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특히 가수 활동 외에도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스타성을 인정받아 온 만큼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건 초아에게 관심이 쏠린다.
초아가 속했던 AOA는 전 멤버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 리더 지민의 탈퇴로 4인조로 재편했다. 현재는 개인 활동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