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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즐기는 이근, "뭐가 그리 심각해" 조커 분장하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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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사나이'로 인기를 얻은 이근 해군 예비역 대위가 조커로 변신해 미리 핼러윈 분위기를 냈다.


이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Y SO SERIOUS!? HALLOWEEN'S COMING SOON. HAHAHA!!!"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근은 영화 '다크 나이트' 속 조커를 연상시키는 분장을 하고 양 옆 두 여성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환하게 웃으며 정면을 응시하는 이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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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로 유명세를 얻어 여러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도 진출했던 이근은 최근 UN 경력 허위 의혹, 성추행 벌금형 판결 사실, 폭행 전과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으나 이를 대부분 부인했다.


또 논란에도 건재함을 과시하는 듯 '왜 그리 심각해'라며 보란 듯 웃는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커다란 UN 자막을 배경으로 한 사진 등을 올리며 SNS를 통해서도 변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26일에는 "사람들이 당신을 싫어하는 이유. 그들은 자신을 싫어한다. 그들은 당신이 되고 싶다. 그들은 당신이 위협적으로 보인다. TO : HATERS 앞으로도 저를 더 싫어하게 될 것입니다. ENJOY!"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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