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55억 한남동 건물 80억에 매각…3년만에 24억 차익
배우 한효주가 55억 5000만 원에서 산 한남동 건물을 80억 원에 매각, 24억 5000만 원의 차익을 챙겼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효주는 2017년 55억 5000만 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건물을 지난해 11월 80억 원에 매각했다. 3년 만에 시세차익 24억 5000만 원을 올린 셈이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한효주의 빌딩 평당가가 매년 약 1000만 원씩 상승했다고 봤다. 건물이 위치한 한남동이 배산임수 위치에 한남2고가 철거, 고급아파트들 입주 등 호재로 가치가 더 올랐다는 설명이다.
한효주 역시 한남동 고급아파트인 한남더힐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효주는 부동산 투자로 유명한 대표 연예인으로, 2018년에는 서울 은평구 갈현동 소재의 27억 원대 빌딩을 사들이기도 했다. 해당 건물은 대지 약 393㎡, 연면적 약 443㎡, 지상 2층 규모의 상가 건물이다.
한효주는 최근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촬영을 마치고,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연출한 모완일 PD의 신작 '무빙' 출연을 검토 중이다.
2005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으며, 2006년 윤석호 감독의 사계 시리즈 마지막 작품 '봄의 왈츠'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했다.
이후 SBS 드라마스페셜 '일지매', SBS 주말특별기획 '찬란한 유산' 등 30~40%대 드라마에 잇달아 출연하며 흥행 배우로 인정받았다. 드라마 '동이' 이후에는 영화 '오직 그대만' '광해, 왕이 된 남자' '반창꼬' '감시자들' '해어와' '뷰티 인사이드' 등 주로 영화에 출연해왔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