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15세 연하와 소개팅 애프터 성공…오지호 "연락 주고받는 중"
배우 한정수가 15살 연하와 핑크빛 소개팅을 했다.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한정수가 오지호, 은보아 부부의 소개로 15살 연하의 여성과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정수는 오지호, 은보아 부부의 주선으로 한 여성을 소개받았다. 한정수가 만나게 된 여성은 최근 개인 패션 사업을 시작했다는 88년생 김보윤. 한정수는 첫 만남부터 꽃을 사로잡는 달콤한 면모로 김보윤을 사로잡았고, 김보윤은 "저 꽃 정말 좋아한다"고 감동했다.
앞서 한정수는 소개팅 주인공이 마음에 들면 단 음료를,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기로 했는데, 달콤한 아이스초코를 주문하면서 김보윤이 마음에 들었다고 넌지시 신호를 보냈다.
한정수와 김보윤은 짧은 시간에도 빠르게 가까워졌다. 처음에는 어색한 대화를 나눴지만, 종교 등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대화에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한정수는 "제가 3년 전에 공황장애가 왔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오히려 사람들을 만나면 즐거운 얘기하고, 재밌는 얘기하는 게 좋더라"라고 속얘기까지 거침없이 꺼냈고, 김보윤 역시 "좋은 얘기를 하면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정수는 김보윤에게 "연말에도 소개팅 할 거냐"고 물었고, 김보윤은 "아니다. 안 할 것 같다"고 의미심장하게 대답해 두 사람의 소개팅 성공 확신을 높였다. 크리스마스 계획까지 물어본 한정수는 "같이 백패킹을 하자. 다시 한 번 연락 드려도 되겠느냐"고 애프터를 신청했고, 김보윤은 곧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애프터를 받아들였다.
오지호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연락을 주고 받는 단계"라고 귀띔했다. 그는 "주선자이지만 우리가 뭘 받는 게 아니라 우리가 두 사람에게 옷을 사줄 것"이라며 간절하게 두 사람의 커플 성사를 기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