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올해도 日 '홍백가합전' 나간다…3년 연속 출연 확정
트와이스가 3년 연속 일본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NHK는 11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70회 홍백가합전'에 출연할 출연진 명단을 발표했다.
트와이스는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올해 '홍백가합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가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 2017년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이후 6년 만에 '홍백가합전'에 첫 입성해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에는 K팝 그룹 최초로 2년 연속 출연했다.
올해 '홍백가합전'에서 트와이스는 홍팀으로 출연한다. 홍팀에는 트와이스를 비롯해 아이코, 이키모노가카리, AKB48, 퍼퓸, 미시아, 노기자카46 등이 포함됐다. 백팀에는 '일본 국민 그룹'으로 불리는 아라시를 비롯해 유즈, 스다 마사키, 킹앤프린스, 다 펌프, 호시노 겐, 후쿠야마 마사하루 등이 이름을 올렸다.
'홍백가합전'은 일본을 대표하는 연말 특집 음악방송이다. 트와이스는 한일 관계가 냉각기에 들어간 올해에도 '홍백가합전' 출연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올해 '홍백가합전'은 12월 31일 오후 7시 15분부터 11시 45분까지 방송된다.
트와이스는 10월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트와이스라이츠'를 이어가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내년 3월 3일, 4일에는 도쿄돔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20일에는 일본 2집 '앤드 트와이스'를 발매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