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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출두→피의자 전환→마약 최종음성…승리, 경찰조사 어떻게 되나

자진출두→피의자 전환→마약 최종음성…

빅뱅 승리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마약류 조사에선 최종 모발검사로도 문제가 없는 음성이 나왔다. 모발검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해당 혐의는 완전히 벗었다. 모발은 통상적으로 2~3년의 마약 투여를 확인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검사이다.


앞서 탄원서를 제출하고, 경찰에 자진출두하면서 의혹 해소를 위해 앞장선 승리에 대한 경찰 조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경찰 측은 의혹 해소 차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 위해 승리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승리는 피내사자가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승리 외에도 메신저 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3~4명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에 있는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했다. 클럽 아레나는 승리의 성매매 알선과 거액의 탈세 의혹이 제기된 곳으로, 경찰은 수사관 20여명을 동원해 압수수색을 펼쳐 관련된 자료와 CCTV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승리가 오는 25일 입대를 압두고 있는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조만간 승리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자진출두→피의자 전환→마약 최종음성…

승리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성실한 협조를 약속한 바 있다. 최근 성매매 알선 의혹이 불거지자 변호인 측을 통해 진상규명과 수사 촉구 탄원서를 제출했고, 지난달 2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출두했다.


자진출두한 승리는 약 8시간 30분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먀약 투약과 관련한 조사를 받았다. 이와 함께 승리는 직접 탄원서를 제출하고,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에는 의무경찰 입대를 포기하고 육군 현역 입대를 결정하면서 진상 규명에 대한 의지를 다시 드러내기도 했다.


탄원서를 제출하고 경찰에 자진출두하면서 승리는 의혹을 말끔히 벗고자 했다. 경찰 역시 승리가 입대를 앞둔 만큼 수사 속도를 낼 예정이다. 승리가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고 입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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