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 되겠다더니…노홍철, 산에서 도 닦는 '자연인' 근황
노홍철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 정상에서 앉아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털과 머리가 자란다. 털과 머리가 자란다"라는 노랫말로 자신이 판매하는 케이크 세트를 홍보했다. 또 "일과 놀이의 일치. 이렇게 살면 기분이 좋거든요. 하고 싶은 거 하세요. 좋아 가는 거야. 재미없게 사는 건 죄"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 속 노홍철은 등산복을 입고, 헤어밴드를 한 채 양반다리로 앉아 있다. 수북한 턱수염이 눈길을 끈다. 특히 그가 도를 닦는 듯한 분위기를 풍겨 의아함을 자아내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못 알아볼 뻔했다며, 자연인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7일에는 "그 어렵다는 하고 싶은 것만 하는데, 나태하지 않으며,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즐기는, 재미없으면 안 하려고 엄청 용기 내고 노력하고 실행하는 하찮은 털보"라며 스쿠터를 타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는 노홍철이 MBC '구해줘 홈즈' 하차 후 첫 근황으로 시선을 모았다. 노홍철은 지난달 24일 방송을 끝으로 MBC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했다. 하차 이유에 대해 그는 "더 자유인이 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는 모든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떠났다.
현재는 카카오M '개미는 오늘도 뚠뚠', 유튜브 웹예능 '생활언박싱 노대리' 등에 출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