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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켠, 베트남서 4년만에 귀국…자가격리 해제 "방송복귀 NO, 죄송"

스포티비뉴스

베트남에서 4년 만에 귀국한 배우 이켠이 자가격리를 마쳤다.이켠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무사히 마치고 격리해제됐다고 알렸다. 격리해제를 알리는 문자 내용도 캡처해 공개했다.


약 4년 동안 베트남 다낭에서 생활해 왔던 이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살이를 정리하고 귀국했다. 이켠은 지난 13일 "정든 집에서 마지막 아침과 저녁, 이제 한국으로 출발한다. 어쩔 수 없이 복귀"라고 귀국의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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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던 이켠이 귀국하면서 방송 복귀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그러나 방송 복귀 의사를 묻는 질문에 이켠은 "당분간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죄송"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이켠은 지난 6월에도 방송 복귀 의사가 없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지금의 30대를 보내며 곧 다가올 40대까지 멀리 보았을 때 저는 방송 복귀에 마음이 전혀 없다"며 "평범하지 않으려고 했던 제 꿈이 이젠 감히 평범해지고 싶어진다. 저를 잊지 않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이켠은 1997년 그룹 유피에 합류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안녕, 프란체스카', '연개소문', '별을 따다줘',' '환상거탑', '삼총사'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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