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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GD 버전 '리베카' 궁금해"…지드래곤만큼 포토제닉한 52세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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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 지드래곤'으로 불리며, 신드롬급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양준일이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과 함께 2020년 2월 호 첫화보를 찍었다. 화보 속 양준일은 패셔너블하면서도 포토제닉한 모습을 보여주며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20세기에 홀로 21세기 감성을 보여주며 온라인을 들썩거리게 한 양준일이 다양한 세대에게 호응을 받으며 신드롬급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당 매거진 화보 인터뷰에서 양준일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미국에 살던 시절 만난 할리우드 1세대 한국 배우 고(故) 오순택 선생님 덕분”이라며, 지금의 인기에 대해서는 “과거에 인기를 얻은 것보다, 지금 이렇게 인기를 얻게 된 것이 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건 고 오순택 선생님이 이렇게 잘 되는 모습을 못 보고 돌아가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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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탑골 지드래곤'으로 불리고 있는 양준일. 지드래곤이 양준일의 곡을 리메이크한다면 “지드래곤 버전의 리베카”가 궁금하다며, “가장 양준일의 느낌이 많이 묻어있는 곡이기 때문에 다른 가수가 부르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양준일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해서는 “과거엔 양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용기가 많이 필요한 일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양준일에 대한 사랑을 보내주고 기다려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준일의 솔직한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매거진 2020 2월 호에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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