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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도 계약 불발"…고준희, 새 소속사 안 찾나 못 찾나

스포티비뉴스

배우 고준희의 전속계약이 연이어 불발되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고준희는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 후 새로운 소속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감우성 등이 소속된 에잇디크리에이티브(이하 에잇디)의 배우 레이블 WIP와 전속계약을 논의했지만 최종 불발됐고, 최민식·설경구·류준열 등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와의 계약도 논의 끝에 어그러졌다.


고준희는 지난 2월 YG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FA시장에 나왔다. '고준희 단발' 등을 유행시키며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받는 '핫이슈 메이커' 고준희인 만큼, 과연 그가 어떤 소속사와 손을 잡고 새출발할지 기대가 커졌다.


그러나 고준희의 소속사 찾기는 예상외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감우성, 김민정, 유인영 등이 소속된 WIP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5개월 만에 들린 소식에 팬들의 반가움도 커진 것도 잠시, 에잇디 측이 부인하면서 전속계약 체결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WIP 관계자는 "미팅을 한 것은 맞지만, 고준희와의 전속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준희가 미팅을 요청해 양측이 만남을 가졌지만, WIP의 제안을 고준희가 거절해 결국 양측의 전속계약 논의가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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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준희는 최민식, 설경구, 류준열 등이 소속된 씨제스와 전속계약을 두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씨제스는 '국민 배우' 최민식, 설경구를 비롯해 충무로의 대세가 된 류준열, '열혈사제'로 안방을 휩쓴 김남길, '믿고 보는 배우'라 불리는 황정음 등이 함께 하고 있는 대형소속사. 과연 고준희가 씨제스의 배우 라인업에 합류할지가 관심사였다.


결국 씨제스와의 논의도 '최종 불발'이었다. 씨제스 관계자는 8일 스포티비뉴스에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준희의 새 가족 찾기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진통을 겪는 고준희의 새 소속사 찾기를 두고 연예계에서는 시선이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고준희가 지나치게 높은 몸값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반면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야 하는 고준희로서는 '돌다리도 두들겨보는' 태도가 당연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 현재도 여러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두고 접촉 중인 고준희가 최종적으로 과연 누구의 품에 안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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