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은 결혼하셨는데…" 안은진, 남궁민과 열애 가짜뉴스에 '황당'
▲ 안은진. 출처| 유튜브 채널 '낰낰' 영상 캡처 |
배우 안은진이 남궁민과의 열애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길채가 왔어요. 배우 안은진의 연기대상 9관왕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연인'은 안은진, 남궁민 주연의 작품으로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드르이 사랑 이야기다. 안은진은 '연인'으로 '2023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고, 남궁민은 대상을 받았다.
당시 남궁민은 대상을 수상하면서 안은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안은진은 "너무 감사했다. 저희가 또 제목이 '연인'인 것처럼 파트너와의 호흡이 너무 중요했다. 저는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의지를 했는데 시상식에서 그렇게 말씀을 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했다"라며 "선배님은 역시 마지막까지 후배를 잘 챙겨주시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많이 감사했고, 뒷풀이도 다녀왔다"고 밝혔다.
또한 안은진은 온라인상에 퍼진 가짜뉴스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최근 남궁민과 안은진이 '연인' 방영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진 것.
이에 대해 안은진은 "근데 그런 생각은 정말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왜냐면 선배님은 결혼을 하셨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실까 싶다"고 했다.
이어 "근데 '파트너인데 그만큼 우애가 좋아 보이는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리얼함은 연기니까 그거는 그렇지만, 진짜로 사귄다고 생각을 할 수 있는지가 신기하더라"라며 "엄마도 누구한테 들으셨더라. 그게 진짜처럼 나왔다고 얘기하시는데 엄마한테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지?'했다. 좋고 싫은 게 아니라 신기하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멜로 드라마를 보면 '둘이 진짜 사귀는 거 아냐?'라고 환상이 생길 수 있지만, 연기를 해보니까 일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전혀 아닌 경우가 많더라"라고 했다.
정혜원 기자 hye26@spo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