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결실"…이완♥프로골퍼 이보미, 공개 열애 1년→12월 결혼
배우 이완이 프로골퍼 이보미와 결혼한다.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7일 이완과 이보미가 1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완과 이보미는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성당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 골프를 공통점으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곧바로 열애를 인정하고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이후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으로 결혼을 결정했고, 최근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이미 웨딩 촬영도 마쳤다.
이완 측은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뜻 깊게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 씨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완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완은 1984년생으로, 지난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김태희의 남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인순이는 예쁘다', 영화 '연평해전'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이보미는 1988년생으로 이완보다 4세 연하다. 지난 2007년 KLPGA에 입회하며 데뷔, 2010년 KLPGA 역대 5번째 4관왕을 달성했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2015년에만 7승을 기록하는 등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