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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구본승, 故최진영 떠올리며 눈물…"군대에서 처음 만났다"

스포티비뉴스
배우 구본승이 고(故) 최진영의 '영원'을 부르다 눈물을 보였다.구본승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최진영과 추억을 떠올리다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승은의 오랜 친구인 배우 강현수가 새 친구로 깜짝 출연했다. 강현수의 출연에 최민용은 "평판과 얘기를 많이 들었다. 정말 착하고 여리고 순수한 친구라고 알고 있다"고 했고, 오승은은 "좋게 말하면 그런데, 나쁘게 말하면 어리바리하고 특이하고 사기도 많이 당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구본승은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도 활동했던 강현수의 등장에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됐다. 좀처럼 마이크를 잡지 않는 그지만 강현수가 래퍼로 참여했던 최진영의 '영원' 선곡에 함께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최진영을 떠올리게 하는 강현수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듣고 있던 그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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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는 구본승이 최진영과 군대에서 인연을 맺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구본승은 최진영을 떠올리며 "형을 군대에서 처음 만났다"고 털어놔 두 사람이 어떤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새로운 친구 강현수는 '원조 부캐'로 눈길을 끌었다. 1996년 이성진으로 데뷔, 하유신, 이수겸 등으로 활동하다 강현수로 활동하고 있다. 활동명을 무려 여섯 번이나 바꿨다는 그는 "지금도 날 이수겸이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있다. 김용만 선배님에게 전화를 하면 아직도 '수겸아'라고 하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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