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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 측 "클럽 폭행시비? 피해자 친구로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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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폭행 시비에 휘말려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알려진 배우 동하(김형규,28) 측이 "손조차 댄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20대 남자 배우 A씨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A씨 일행은 지난 5일 오전 서초동의 한 클럽에서 다른 일행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배우 동하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매니지먼트 AND는 8일 스포티비뉴스에 "동하가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다. 피해자의 친구"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동하가 지난 5일 친구와 함께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는데 취객이 동하를 밀쳤다. 동하는 문제가 커질까봐 자리를 떴고, 동하의 친구가 시비를 말리다가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동하의 친구가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동하도 참고인으로 같이 조사를 받았다"면서 "쌍방폭행은 가해자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두 일행이 어깨가 부딪혀 시비가 붙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하는 경찰 조사에서도 같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2년생인 동하는 드라마 '김과장', '수상한 파트너', '이판사판', 영화 '국가부도의 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다. 2018년 5월 현역 입대해 지난 1일 전역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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