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아야세 하루카, 열애설 재점화…日주간지 "극비 데이트 포착"
배우 노민우(34)와 일본 톱스타 아야세 하루카(35)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일본 연예주간지 프라이데이는 "노민우와 아야세 하루카가 열애설을 완전히 부정했지만, 이미 두 사람이 도쿄의 한 고기집에서 극비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10일 발매되는 잡지를 통해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야세 하루카와 노민우는 지난해 3월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한 고급 고깃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아야세 하루카는 지인으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식당에 들어갔고, 노민우는 혼자 택시를 타고 식당을 찾았다. 약 2시간의 식사 끝에 노민우가 먼저 나와 택시를 타고 귀가했고, 5분 후 아야세 하루카가 조용히 나와 주위를 둘러본 뒤 식당을 떠났다.
노민우와 아야세 하루카는 이미 한 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노민우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는 "아야세 하루카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했고, 아야세 하루카 역시 일본 매체에 "노민우와는 단순한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또 다시 불거진 보도는 두 사람이 4년 전 지인을 통해 처음 알게 됐고, 2년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끈다. 프라이데이는 일본 현지 관계자의 입을 빌려 "노민우가 전역한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그는 연예 활동을 위해 자주 일본을 찾았다"며 "지난해 3월에는 아마존 패션위크 도쿄 런웨이에 올랐는데, 아야세 하루카의 생일에 맞춘 스케줄 같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야세 하루카 측은 또 한 번 열애설을 부인했다. 아야세 하루카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난해 3월 도쿄의 고기집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연인으로 교제하는 것도 아니고, 결혼도 절대 아니다. 이후 1년 반 동안 만난 적도 없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