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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아나, 11월 1일자로 SBS 떠난다…재벌가 며느리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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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아나운서가 11월 1일자로 SBS를 퇴사한다. SBS에 따르면 김민형 아나운서는 최근 사의를 표했고, 11월 1일자로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퇴사를 앞두고 '스포츠 투나잇' 하차를 알리기도 했다. 스태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73회를 함께하는 동안 정이 많이 든 프로그램"이라며 "정말 그리울 '스투' 가족"이라고 하차의 아쉬움을 전했다.


김민형은 퇴사 후 호반건설 최대주주인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와 결혼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SBS는 "퇴사는 개인 사정"이라고 말을 아꼈고, 김민형, 김대헌 두 사람 모두 결혼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1993년생으로,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계약 기간 종료 후 2018년 SBS 공채 23기 아나운서로 입사, 주말 'SBS 8뉴스'와 '궁금한 이야기 Y' 등을 진행했다.


김대헌 대표는 1988년생으로 호반그룹 총수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자 호반건설 최대 주주다. 호반건설 기획 부문 대표가 된 후 임대주택 사업 위주 경영전략에서 탈피해 스타트업 육성, 수주 다변화, 인수·합병 등에 주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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