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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건강 이상설' 부른 충격 근황…1년 만에 뼈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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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다.


고지용은 18일 유튜브 채널 ‘여기가 우리집’에 공개된 영상에서 지나치게 마른 모습으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 영상에서 MC 지상렬은 “이분이 웬만해서는 수면 위로 나타나지 않는다. 진짜 귀하고 보고 싶었던 우리 동생”이라고 고지용을 소개했고, 고지용은 “아들과 방송(‘슈퍼맨이 돌아왔다’)을 오래 했었다. 방송 끝나고는 6개월에 한 번 정도 방송하고, (본업)하고 있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지상렬은 “젝키에서 다른 친구들도 잘생겼지만, 고지용이 얼굴 대장이었다. 우리 어렸을 때 남자들이 반가르마를 타면 재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그걸 제일 재수 안 없게 잘 소화한 사람이 고지용”이라고 고지용의 왕자 같았던 외모를 칭찬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고지용은 지나치게 깡마른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까지 전성기 비주얼을 유지했던 고지용은 건강이상설까지 불거질 만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공개한 것.


특히 뼈가 도드라질 만큼 마른 팔, 광대가 툭 튀어나온 얼굴, 숱이 사라진 머리카락 등 걱정될 정도로 깡마른 모습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해 6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연 당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살이 빠진 모습이라 건강이상설이 더욱 확산됐다.


고지용은 확 달라진 모습에도 밝은 근황을 직접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부동산 개발 컨설팅, 기업 인수 금융 쪽을 하고 있다. 은행에서 오래 (업무를) 경험하고 나온 형, (부동산) 시행업을 오래 했던 형, 이런 분들과 협업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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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연예 활동을 하고 있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비연예인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그는 “어릴 때부터 제 사업을 하고 싶었다”라고 새 인생을 설계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공통점이 있다면 (사업과 연예계) 둘 다 운이 필요한 것 같다. 사업에서도 내가 열심히 하고 좋은 계약을 땄다고 해도 그게 안 좋은 결과로 귀결될 수 있다. 연예계도 마찬가지다. 내가 아무리 춤을 잘 추고 노래를 잘한다고 해도 대중의 사랑을 못 받으면 의미가 없다”라고 분석했다.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 왕자 같은 비주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0년 젝스키스가 해체한 후에는 비연예인으로 돌아가 생활했고, 2016년 MBC '무한도전' 토토가 편으로 다시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들 승재와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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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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